UPDATED. 2024-04-25 17:31 (목)

코난테크놀로지, 인공지능 ‘편향성’ 연구 참여
상태바
코난테크놀로지, 인공지능 ‘편향성’ 연구 참여
  • 이세연 기자
  • 승인 2019.08.08 10:16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블록체인투데이 이세연 기자] 인공지능기업 코난테크놀로지가 인공지능 모델과 학습데이터의 편향성 분석-탐지-완화·제거 지원 프레임워크 개발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연구는 2022년까지 45개월간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연구의 목표는 우선 데이터 및 인공지능 모델의 편향성 분석을 위한 공정성 개념 및 측도 연구이며, 둘째, 데이터 및 인공지능 모델의 편향성 탐지-완화·제거 알고리즘 연구, 마지막 셋째, 편향성 분석을 위한 시각화도구 개발 및 산업영역에 적용한다. 

인공지능은 비서, 자율주행, 전문가 시스템, 정밀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며 연구가 계속되고 있다. 인공지능은 금융 분야에서의 신용평가 및 신용점수부과, 채용 및 인사와 같은 HR 분야, 법원에서의 판결 등 인간을 평가하는 분야에 있어서는 특히 공정성 요구되고 있다. 예측이나 평가에 성별, 인종, 지역 등에 따른 차별적 결과나 에러 문제를 보이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편향된 데이터로 인한 문제로 머신러닝 공정성 필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 기존 학습 데이터의 편향성을 사전에 분석하고 탐지해 완화하거나 지원하여, 편향성을 확대·재생산할 가능성을 차단해야 하며, 인간을 평가하는 분야에서는 공정성을 위해 성별, 종교, 빈부, 지역, 장애, 정치적 성향, 연령, 학력 등의 속성에 편향되지 않도록 하는 연구가 필요하다. 국외의 활발한 연구와는 달리 국내에서는 제한적으로 국외 연구를 추적하는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에 코난테크놀로지는 이번 연구를 통해 학습데이터와 AI 모형의 편향성 측도 개발 및 탐지-완화-제거를 위한 모듈과 프레임워크를 개발하여 악의적이고 편향된 학습모델과 데이터, 편향된 인공지능 모델, 심각한 업무 오류나 공정성의 윤리적 문제를 해소한다.

코난테크놀로지의 안춘근 이사는 “인공지능의 편향성 연구로, 인공지능 모델 데이터의 편향성을 자동으로 탐지하고, 편향성 완화·제거를 통한 학습이 가능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공정하고 안전한 의사결정이 가능한 인공지능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info@blockchaintoday.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