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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전쟁’을 소재로 한 연극 '코인' 내달 3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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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전쟁’을 소재로 한 연극 '코인' 내달 3일 개막
  • 한지민 기자
  • 승인 2019.08.07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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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는 비트코인·이더리움·TP코인으로

[블록체인투데이 한지민 기자] 암호화폐로 표를 살 수 있는 연극이 대학로 무대에 오른다. 한국문화예술산업강원진흥회에 따르면 ‘암호화폐 전쟁’을 소재로 한 연극 ‘코인(부제 : 팬텀)’이 내달 3일부터 8일까지 서울 대학로 해오름 예술극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연극 ‘코인’은 소재도 독특하지만 암호화폐로 표를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진흥회 관계자는 “연극 표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TP코인, TP재단 자체 스테이블 코인인 USD 등 4가지로 살 수 있다”며 “결제 플랫폼은 EXG(익스체인지게임 플랫폼)를 사용한다”고 알렸다.

TP재단의 회원이면 EXG 플랫폼(Exchange Gain) 앱을 설치하고 자신이 보유한 TP코인과 USD를 활용해 표를 구매할 수 있다.

일반인은 현재 시세에 해당하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QR코드로 전송해 결제할 수 있다. 해당 QR코드는 오는 8일부터 인터파크에 게재된다.

캄보디아에 본사를 둔 TP 재단은 EXG, GT몰, TR코스(Cos), PPTR을 인수한 신생재단이다. 온·오프라인 게임, 관광, 호텔, 부동산 및 다중자원을 통합해 유통산업의 교역생태계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연극 ‘코인’은 주인공인 연극배우가 디지털 암호화폐 전문가 소개로 블록체인 관련 사업을 하면서 전쟁터와 같은 암호화폐 시장에 환멸을 느끼는 과정을 다룬다.

연출자인 최환 감독은 “비트코인을 둘러싼 인간의 탐욕과 부조리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연극”이라며 “코인으로 인해 이 세계의 정의는 구현될 것인가, 공정사회는 가능한가에 관한 질문을 던진다”고 소개했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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