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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랄 코인 발행, 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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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랄 코인 발행, 멀지 않았다
  • 안혜정 기자
  • 승인 2019.08.05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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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경제 전문가 “이슬람 법 내 암호화폐 수용은 시간문제”
이슬람 경제 전문가 수하이다 마흐포트가 이슬람 법 내 암호화폐 수용은 시간문제라고 언급했다. 사진출처: 크립토코인스 뉴스
이슬람 경제 전문가 수하이다 마흐포트가 이슬람 법 내 암호화폐 수용은 시간문제라고 언급했다. 사진출처: 크립토코인스 뉴스

[블록체인투데이 안혜정 기자] 이슬람 법 내에서 암호화폐 수용은 시간문제이며 인지도 역시 상승하고 있다고 말레이시아의 이슬람 경제 전문가가 설명했다. 이슬람법 자문회사 아마니 어드바이저스(Amanie Advisors)의 CEO 수하이다 마흐포트(Suhaida Mahpot)는 이슬람 국가 내에서 암호화폐를 향한 회의적인 태도는 거절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불확실성에 대한 결과라며 이슬람 경제 잡지 살람 게이트웨이(Salaam Gateway)를 통해 8월 2일 의견을 밝혔다. 

이슬람 법을 준수하는 금융 산업 내에서 11년간 경제 전문가로서 역임한 회사 아마니의 CEO  마흐포트는 기존 암호화폐 상황과 말레이시아의 ASB 및 ASN에 대한 투자 형태를 비교했다. 마흐포트는 ASB의 이해도와 인지도는 1990년도에 ASB가 처음 도입된 이후로 많은 변화를 겪었으며 2012년부터 종교적 신념 하에서 금지도 장려도 아닌 하루스(harus) 상태로 고려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마흐포트에 의하면 ASB에 대한 주요 입장은 예전부터 두 가지로 나뉘었다. 하나는 ASB가 하루스 상태라는 주장이며 다른 하나는 하람(haram)으로서 ASB가 금지돼야 한다는 입장이었다.

금융 전문가 마흐포트에 의하면 예전에는 ASB와 ASN 투자를 금지한바 있는 동일한 규제당국(Selangor Fatwa Committee)이 현재 이슬람 법 내에서 두 투자 형태에 대한 허가를 한 상태라고 한다. 마흐포트에 의하면 디지털 화폐도 같은 원리가 적용된다고 한다. 금융 기관들과 학계들은 암호화폐 및 그 장점에 대한 교육이 더 시급하다고 마흐포트는 덧붙였다 

2019년 초 암호화폐 언론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UAE 및 사우디아라비아가 암호화폐 발행을 위해 협업을 시작했다고 보도한바 있다. 2018년 UAE에 기반한 ADAB 솔루션 프로젝트는 이슬람 국가 내 첫 암호화폐 거래소 개소 계획을 발표했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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