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안혜정 기자] 홍콩의 주요 항공사 캐세이퍼시픽이 단위탑재용기(ULD)를 관리하기 위해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도입했다. 새로운 프로젝트는 스마트폰을 통해 ULD 관리를 도모하는 블록체인 앱을 실행함으로서 종이에 기반한 절차를 줄이는데 목적이 있다고 언론매체 에어카고 뉴스(Air Cargo News)가 8월 1일 보도를 했다.
글로벌 항공사 연합 원월드(Oneworld)의 설립 회원인 캐세이퍼시픽은 7월에 블록체인 ULD 프로젝트를 시작했으며 홍콩에서 거래를 목표로 초기 단계 거래를 위해 미국을 선정했다. 캐세이퍼시픽은 가까운 미래에 회사 네트워크 전역에 걸쳐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라고 에어카고 뉴스가 전했다.
공식 웹사이트에 의하면 캐세이퍼시픽은 전 세계 200곳 이상에 화물 및 승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언론매체의 보도에 의하면 새로운 블록체인 시스템은 표준화된 데이터와 높은 수준의 투명성을 산업 내 모든 관계자들에게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캐세이퍼시픽의 전자 화물 및 디지털 시스템 부서 총괄 칼빈 후이(Calvin Hui)는 새로운 블록체인 적용은 ULD의 내부 관리에만 기여하는 것이 아니라 캐세이퍼시픽 항공사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들을 위해 서비스 증진을 도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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