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안혜정 기자] 브라질 동북부 항구도시 포르탈레자(Fortaleza)가 2019년 말부터 버스 승차권 구매 시 비트코인(BTC)으로 결제가 가능해 질 전망이다. 운송 서비스 회사에 의하면 비트코인 결제는 운영 비용 감소 효과를 가져다준다고 한다.

브라질의 지역 운송 서비스 회사는 브라질 시민들이 버스 승차권을 구매 시 직불카드, 신용카드 그리고 비트코인 및 다른 암호화폐를 통한 결제를 허용할 것이라고 7월25일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승차권 시스템에서 운영비용 감소에 목적이 있다고 포르탈레자는 보고서를 통해 발표를 했다.

브라질 지역 운송 서비스 회사 Cootraps는 승객들이 스마트 폰 상에서 QR 코드를 스캔함으로서 비트코인으로 여행 경비를 결제할 수 있다고 브라질 언론매체 오포보(O Povo)와의 인터뷰에서 소식을 전했다.

브라질 지역 운송 서비스 회사 Cootraps는 이 시스템이 비트코인 외에도 다른 암호화폐 결제를 허용한다고 밝혔지만 추가 사항은 발표하지 않았다. 현재 회사의 웹사이트는 열리지 않는 상태이다. 

한편 Cootraps의 CFO 카를로스 로베리오 삼파이오(Carlos Robério Sampaio)는 새로운 결제 시스템은 결제 절차를 간소화하기 때문에 관료주의에 의한 비효율성을 감소시키고 더 많은 유저들을 모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승객들은 승차권 결제 시 운전자의 도움이 필요가 없어 간편하게 결제가 가능하다고 한다.

info@blockchaintoday.co.kr

저작권자 © 블록체인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공유하기

안혜정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