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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이미 고유 암호화폐 개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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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이미 고유 암호화폐 개발 중
  • 안혜정 기자
  • 승인 2019.07.28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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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웨이 CEO "중국도 암호화폐 발행 통해 리브라와 경쟁가능 해"
하웨이 CEO가 중국도 암호화폐 발행 통해 리브라와 경쟁이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사진출처: 크립토코인스 뉴스
하웨이 CEO가 중국도 암호화폐 발행 통해 리브라와 경쟁이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사진출처: 크립토코인스 뉴스

 

[블록체인투데이 안혜정 기자]  중국의 기술 대기업 화웨이의 CEO가 중국도 고유의 암호화폐를 발행함으로서 페이스북과 경쟁을 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화웨이 CEO "다른 기업이 발행할 때까지 기다리지 않아도 돼"

국영 언론매체 시나(Sina)는 “화웨이 CEO 렌 정페이(Ren Zhengfei)가 중국도 페이스북 리브라와 동일한 가치를 지닌 디지털 화폐를 손쉽게 발행할 능력이 있다고 설명했다”라고 7월 18일 이탈리아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한 화웨이 CEO의 발언을 인용해 소식을 전했다. 

정페이는 “중국 역시 스스로 힘으로 암호화폐 발행이 가능하다. 다른 나라 혹은 기업들이 암호화폐를 발행하도록 기다릴 필요가 없다”라고 덧붙였다. 정페이의 발언이 있기 전 중국의 중앙은행인 인민은행(PBoC)은 리브라가 국가 경제에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언급을 한 바 있다.

중국, 고유 암호화폐 개발 중

암호화폐 언론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이번 달 초 보도한바와 같이 인민은행의 총재 왕 신(Wang Xin)은 리브라가 미국 달러에 연동됐다면 중국은 불리한 입장에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왕 신은 “만약 리브라가 미국 달러에 연동된다면, 경제적, 재정적 그리고 심지어 국제 정치적 결과를 가져올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북경은 현재 고유의 암호화폐를 개발 중에 있으며 사용 사례 등과 같은 자세한 사항은 공식적으로 알려진 바가 없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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