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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아이디어스에 도입된 블록체인 간편결제 앱 ‘차이' 성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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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아이디어스에 도입된 블록체인 간편결제 앱 ‘차이' 성과 공개
  • 한지민 기자
  • 승인 2019.07.2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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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플랫폼 테라와 연동된다

[블록체인투데이 한지민 기자] 블록체인 핀테크 기업 테라가 지난 6월 출시된 간편결제 앱 ‘차이(CHAI)’의 성과를 지난 23일 공개했다. 차이는 티몬(TMON)과 온라인 핸드메이드 마켓 아이디어스에 도입되었고, 가입자 수는 24만 명을 넘어섰다. 일 거래액은 약 10억 원 수준이며, 총 거래횟수는 38만 건이다.

차이에서 이뤄지는 결제 활동은 블록체인 플랫폼 테라와 연동된다. 테라는 당장 스테이블코인을 실물 경제에 적용하기에 앞서 차이를 통해 단계적인 접근 방식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출시된 간편결제 앱 차이는 6월 테라와 블록체인 기술 및 사업 관련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협업의 일환으로 테라 얼라이언스(Terra Alliance)에 차이의 빠른 연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연내 야놀자, 배달의민족 등 국내 대표 플랫폼에서 차이를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현성 테라 공동대표는 “일 거래액 약 10억 달성 등 론칭 40일만에 차이가 세운 기록은 실생활에 적용 가능한 블록체인 기술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온 테라에게도 굉장히 뜻깊은 성과”라며 “사용자 경험 최적화를 고려해 설계된 간편결제 서비스에 테라의 블록체인 기술이 접목돼 누구나 쉽게 만나볼 수 있는 혁신기술로 테라가 성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블록체인 산업에서 남성 사용자가 많은 반면 차이는 30대 후반과 40대 초반 여성이 사용자의 대다수를 차지했다. 가장 많이 결제가 이뤄진 품목은 커피, 물티슈, 의류, 기타 생필품으로 나타났다.   

테라는 블록체인 기반의 온라인 결제 서비스를 시작으로 오픈 금융 플랫폼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최근에 마이닝 토큰 루나(LUNA)를 국내 거래소 코인원, GDAC, GOPAX 등에 상장했다. 또한 미국 헤지펀드 ‘율리시스 캐피털'로부터 전략적 투자 유치 및 암호화폐 담보대출 플랫폼 넥소(NEXO)와의 파트너십 등을 발표하면서 국내외 사업을 빠르게 확장해 나가고 있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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