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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기 부산시의원 "빅데이터 기반 디지털 행정업무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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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기 부산시의원 "빅데이터 기반 디지털 행정업무 전환"
  • 신장현 기자
  • 승인 2019.07.25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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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는 사람 없다" 빅데이터 교육과 활용, 치안 정책 강조

[블록체인투데이 신장현 기자] 부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김문기 의원(더불어민주당)은 본회의에서 빅데이터를 기반의 행정업무 연계와 효율성을 극대화하자는 주제의 자유발언을 했다.

김 의원은 "거대한 데이터를 구축하기 위해 부산시는 그동안 수십억 원 예산을 들여 빅데이터 포털을 구축했지만, 전혀 활용하지 않은 채 방치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부산시 빅데이터 구축 자료를 보면 폐쇄회로CCTV, 인구 고령화, 혼인 및 이혼율, 대중교통 패턴, 건강지표, 취업 인원 등을 구군별로 구분해 구축했지만 이를 실제로 활용하는 공무원은 거의 없다"고 꼬집었다.

김 의원은 "CCTV를 빅데이터에 적용하면 CCTV가 많이 설치된 동래구, 부산진구, 해운대구는 중구, 서구, 동구 지역에 비해 치안 정책이 느슨할 수도 있다"며 "CCTV 설치가 적은 지역에는 치안이 매우 취약하며 경찰과 공조한 치안 정책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말로만 4차 산업혁명 시대라고 하지 말고 아날로그 행정업무에서 벗어나서 빅데이터를 활용한 디지털 방식으로 전환해야 한다"며 행정업무와 빅데이터를 결합한 교육, 결합 가능한 행정 빅데이터 발굴, 구축 등 3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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