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첼란 카운티의 공익 기업체(PUD)가 암호화폐 채굴자들을 대상으로 새로운 전기세 정책 제안서를 제출했다고 중앙 워싱턴 라디오 방송국 KPQ가 지난 11월 14일 보도했다. 보도는 고객 공과금 자문가 린드지 몬즈(Lindsey Mohns)의 발언을 언급하면서 현 전기세 체제와 제안된 전기세 체제의 차이점을 설명했으며 제안된 전기세 구조는 현재 암호화폐 채굴자들이 지불하는 기존 전기세 구조와 같은 구조로 구축됐다고 덧붙였다.
몬즈는 “새로운 전기세 구조(Schedule 36)의 역할은 에너지 가격의 시장 상황을 고려하는 것이다. 암호화폐 관련 다양한 업무를 시행하기 위해 우리는 시장에서 전력을 구매해야 하기 때문이다.”라고 언급했다. 첼란 PUD의 공공 정보 관리사 킴벌리 크레이그(Kimberlee Craig)는 “첼란은 가격을 잡고 기존 고객과 시스템에 투자를 하는 고객들을 위한 투자 보호를 증진하는 방법으로 전기세 구조를 다루고 있다.”고 언급했다. KPQ에 의하면 크레이그가 언급한 투자란 시스템 내에 기반시설 투자의 가중되는 비용을 포함해 PUD의 고정 비용을 말한다.
지난 11월 7일 첼란 DUP가 새로운 전기세 시스템을 제안했을 때 암호화폐 커뮤니티의 수많은 회원들은 가격 상승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고 KQP는 전했다. 지난 4월 첼란 PUD는 승인받지 않은 채 운영하는 암호화폐 채굴자들을 적발했으며 암호화폐 채굴에 모라토리엄을 시행할 것을 촉구했다. 첼란 카운티가 암호화폐 채굴을 금지한 것은 워싱턴에만 있었던 일만이 아니다. 에프라타(Ephrata) 역시 최근 새로운 암호화폐 운영과 관련해 1년동안 금지를 당한바 있다. 지난 5월 말에는 캐나다 퀘백 정부가 전기 판매 일시 금지 조치를 완화한바 있다.
안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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