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안혜정 기자] 인도 정부 패널이 암호화폐 금지를 제안했다고 로이터가 7월 23일 소식을 전했다.

인도, 결국 암호화폐 금지하나

인도 정부 패널이 정부에게 암호화폐를 금지하고 암호화폐 자산 관련 모든 거래에 제재를 할 것을 제안했다. 로이터는 정부 문서 등을 인용해 규제 당국 및 정부는 최종 결정을 내리기 전에 정부 패널이 발행한 법안 초안과 보고서를 검토할 것이라고 전했다.

인도 내 암호화폐 금지, 오래전부터 거론돼  

7월 초 인도 아누라그 타쿠르(Anurag Thakur) 재무장관은 인도 내에서 암호화폐 사용을 금지하는 법안은 없다고 언급을 했다. 하지만 1주일 전 인도 블록체인 법률 전문가들은 소셜 미디어 상에서 인도 내에서 암호화폐 사용을 금지할 수 있는 법안 초안을 게재했다.

18 페이지 분량의 법안 초안은 암호화폐를 암호학 수단을 통해 생성된 공식 디지털 화폐의 일부가 아닌 정보, 코드, 숫자 혹은 토큰으로 정의내리고 있다. 이 정의에 맞는 모든 자산은 인도 내에서 거래가 금지될 전망이지만 인도 중앙정부가 발행하는 디지털 루피는 법정 화폐로 인정될 것이라고 법안 초안은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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