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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랍스, 중국 물류기업 디헝과 기술투자 유치 위한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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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랍스, 중국 물류기업 디헝과 기술투자 유치 위한 MOU 체결
  • 한지민 기자
  • 승인 2019.07.2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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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플랫폼 개발을 위한 MOU 체결

[블록체인투데이 한지민 기자] 지난 9일 한국의 블록체인 회사 블랍스와 중국 강소성 물류기업 디헝(帝亨)네트워크가 비지니스 영역을 타겟으로 하는 블록체인 플랫폼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 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서로의 경험과 역량을 공유해 향후 한·중 시장에서의 협업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중국 블록체인 기술의 발전을 확보하려는 중국의 장쑤성의 기술투자요청에 따라 이뤄졌다. 장쑤성은 중국 내 경제규모 2위 지역으로 상해와 더불어 중국경제를 이끌어온 선진 지역으로서 지난해 GDP만 1조3215억 달러에 달한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과 중국 기업 간의 단순한 합작의 의미를 넘어서 중국 교통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장쑤성 쉬저우시와 중국 최고 명문 칭화대 교수와 연구진들도 함께 참여할 예정이어서 큰 기대를 안고 있다.

이번 중국 정부의 지원 아래 한·중 간의 MOU 협약에 큰 역할을 한 한국 블록체인 기업 블랍스는 이제 창립한 지 1년밖에 안 된 스타트업 벤처 회사지만, 우수한 인력을 바탕으로 한국 블록체인 시장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중국의 물류 네트워크 기술을 가진 디헝 네트워크는 블록체인 및 현대의 스마트 물류 산업을 적용한 중국 강소성 대표 기업으로 정부가 후원하는 과학 기술 스마트 프로젝트 시스템을 구축하여 현재 위안다 유리 섬유 제품 회사, 터종 기계 기술 회사,신유 유리 주식 회사 등과 운송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이번 양사 간의 MOU 협약에 따른 프로젝트의 성공이 블랍스의 블록체인 기술에 달려 있는 만큼 연내 많은 우수한 인력을 채용,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삼성, 현대, SK, LG 등 국내 4대 그룹도 장쑤성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어 국내 대기업 블록체인 발전의 주요한 전진 기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블랍스의 김민우 대표는 “중국과 한국이 협업해 메인넷을 개발하는 만큼 서비스가 시작되면 두 나라 간의 단순 교류 차원을 넘어서 다양한 사업 영역에서 스마트 계약을 기반으로 효율적이고 신뢰성 있는 협업이 가능한 플랫폼이 탄생할 것”이라고 전했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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