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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슨로이터, '티알 이그나이트' 론칭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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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슨로이터, '티알 이그나이트' 론칭 발표
  • 한지민 기자
  • 승인 2019.07.22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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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협력 통해 아태지역 스타트업들과의 혁신 에코시스템 강화

[블록체인투데이 한지민 기자] 톰슨로이터(Thomson Reuters)가 아태지역 스타트업들을 위한 기술 투자 프로그램인 '티알 이그나이트(TR Ignite)'의 론칭을 발표했다. 법률과 규제 관련 시장을 대상으로 하는 기술 스타트업의 창업자들은 오는 8월 16일까지 웹사이트(tr.com/ignite)를 통해 프로그램에 지원 가능하다.

예선을 통과한 지원자들은 오는 9월 4일부터 6일까지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테크로 페스트(TechLaw.Fest)에서 투자 피치를 할 기회를 얻게 된다. 투자 피치에 초청된 아태지역 스타트업들은 최대 미화 25만 달러의 투자금과 톰슨로이터의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통한 전략적 협력 기회를 놓고 발표를 진행하게 된다.

본 프로그램을 통해 선정된 스타트업들은 톰슨로이터가 보유한 글로벌 고객 네트워크, 기술,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고, 혁신연구소의 멘토링을 받을 수 있으며, 미화 10만 달러 상당의 아마존웹서비스 크레딧 등의 파트너 지원이 추가로 주어진다.

톰슨로이터의 아시아 및 신흥시장 법률사업 부문 총괄인 재키 로즈(Jackie Rhodes) 부사장은 "톰슨로이터는 아태지역에서 부상하는 인재와 기술을 육성하는 일이 앞으로 변호사들과 컴플라이언스 분야 전문가들이 직면할 도전들을 해결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믿고 있다."라며 "15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전 세계의 기업 고객들은 점차 복잡해지는 문제들을 함께 해결할 파트너로서 톰슨로이터에 신뢰를 보내주었으며, 이 신뢰야말로 자사가 끊임없이 혁신을 이뤄내는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티알 이그나이트' 프로그램의 핵심 목표 중 하나는 법률과 규제 기술 분야에서 혁신을 촉진하기 위한 에코시스템을 협력적인 방법을 통해 강화하는 것이다. 테크로 페스트(TechLaw.Fest)에서 투자 피치에 통과한 스타트업들은 싱가포르 법률 아카데미(SAL)와의 협력을 통해 아시아 최초 리걸테크 액셀러레이터인 '글라이드(GLIDE)'에 참여할 기회를 추가로 얻게 된다.

싱가포르 법률 아카데미의 최고운영책임자인 폴 네오(Paul Neo)는 "글라이드(GLIDE)와 티알 이그나이트 간의 연계를 통해, 우리는 기술 스타트업들이 자신들의 시장 기회와 사업 목표에 맞는 최선의 방법으로 성장할 기회를 확대하게 되었다."라며 "특정 전문 분야에 대한 깊이 있는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는 아태지역의 법률 종사자들이 직면한 핵심적인 도전 과제를 해결하고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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