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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버스, 블록체인 신원지갑 서비스 ‘심월렛’ 베타서비스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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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버스, 블록체인 신원지갑 서비스 ‘심월렛’ 베타서비스 오픈
  • 한지민 기자
  • 승인 2019.07.17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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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주권 신원지갑(Self-Sovereign Identity)’ 서비스를 적용했다

[블록체인투데이 한지민 기자] 심버스(SymVerse)가 17일 블록체인 신원지갑 서비스인 심버스, 블록체인 신원지갑 서비스 ‘심월렛’ 베타서비스를 오픈했다.

심월렛은 자기주권형 블록체인(Self-Sovereign Blockchain)을 기반으로 암호화폐 입출금, 계정복구, 신원증명, 쿠폰과 토큰을 겸한 가치거래소 기능, dApp 쇼핑몰로의 연동으로 마켓이 공유되는 확장성을 포함하는 통합형 플랫폼 지갑을 지향하고 있다.

이번 베타테스트는 심버스멀티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자기주권형 분산ID(DID, Decentralized Identifiers)와 유연한 사용자 관리시스템(CA, Citizen Alliance)의 지원을 테스트하며 이를 기반으로 이더리움 및 ERC 토큰을 비롯한 다양한 암호화폐들의 입출금, 요청, QR 등의 기능을 지원한다.

심버스는 15년 업력의 통신장비 기반의 개발 경험과 다수의 블록체인 특허를 보유한 와이즈엠글로벌과 손잡고 심월렛을 함께 개발했으며 국내외 30여개 회사들과 정식으로 협력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실제 심버스는 한컴시큐어, 통인익스프레스를 비롯한 많은 회사들과 블록체인 생태계 확산을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되는 ‘심월렛’ 베타서비스는 위·변조가 불가능한 블록체인(분산원장)을 통해 개인이 신원을 확인하고 증명할 수 있으며 본인 스스로 개인 정보를 관리할 수 있도록 탈중앙 식별자(DID, Decentralized Identifiers)를 기반으로 한 ‘자기주권 신원지갑(Self-Sovereign Identity)’ 서비스를 적용한 것이 핵심이다.

심버스는 거래되는 정보가 분산 저장되고 위·변조가 어려운 블록체인의 특성을 활용하여 제3자의 개입 없이 자기주권형 모델을 만들 수 있다는 원론적이고 이상적인 연구개발 단계를 넘어 내 신원을 증명하기 위한 기능과 개인정보, 인증정보의 완벽한 분리를 통해 개인 스스로 내 신원정보를 관리하고 통제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실생활에 적용 가능한 심버스만의 탈중앙 식별자(DID) 기반 자기주권형 신원지갑(Self-Sovereign Identity) 서비스가 가능해지는 것이다.

자기주권형 신원지갑을 이용하면 개인들이 다양한 증명이 필요할 때 원하는 데이터를 골라서 제출 할 수 있으며, 이는 △졸업증명서 △성적증명서 △병원 및 보험사의 제증명서 △각종 공증과 내용증명 △리조트·골프장 회원권 △회원 및 사원증명 △비대면 사용자 인증 서비스 △간편 로그인 등의 기능으로 위·변조 및 해킹의 위험성이 거의 없는 내 폰 안의 신분증을 이용할 수 있는 시대가 곧 열린다는 것을 의미한다.

심버스는 이번 베타서비스는 글로벌거래소 상장에 따른 국내외 2만명 이상의 홀더 배분 차원에서 최소한의 기능만을 시장에 공개하게 되었으며, 실제 개발 상황은 공개된 서비스보다 훨씬 더 진척된 상황으로 하반기에는 심월렛의 기능을 강화해 업계 최고 수준의 ‘플랫폼형 블록체인 신원지갑’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심버스 최수혁 대표는 지난해 11월과 올해 5월 ‘심버스 데모데이’ 행사를 통해 직접 시스템 구축 현황을 소개하며 핵심기술들을 시연하고 내용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진 바 있다. 이 시연에서 아이디(ID)와 월렛(Wallet)을 통한 소비자주권의 회복에 대한 명징한 프로세스를 선보이고 월렛(Wallet)을 통한 가입과 토큰 전송, 물건의 구입 및 주문과정 등을 섬세하게 시연했다.

현재 심버스는 7~8월 디지파이넥스 글로벌 거래소 상장을 앞두고 있으며 ‘SYM Wallet’ 베타서비스 참여는 심버스 카카오톡 공식 채널에서 링크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시 심버스 토큰과 이더리움이 이벤트로 제공된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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