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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찰청, 전력량 급증 이유로 비트코인 채굴장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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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찰청, 전력량 급증 이유로 비트코인 채굴장 단속
  • 안혜정 기자
  • 승인 2019.07.16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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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동부 경찰청, 전기세 300만 달러 유용한 혐의로 비트코인 채굴장 단속 
중국 동부 경찰청이 전기세 300만 달러 유용한 혐의로 비트코인 채굴장을 단속했다. 사진출처: 코인데스크 
중국 동부 경찰청이 전기세 300만 달러 유용한 혐의로 비트코인 채굴장을 단속했다. 사진출처: 코인데스크 

[블록체인투데이 안혜정 기자] 중국 동부 경찰청이 전기 사용량이 급증한 것을 포착한 후 지역 비트코인 채굴장을 단속했다고 언론매체 에이전스 프랑스 프레스(Agence France-Press)가 소식을 전했다. 

채굴 디바이스 4,000대를 압류한 중국 동부 경찰청은 채굴장이 전기세 300만 달러 가치를 유용했다고 전했다. 경찰청 수사팀들은 지역 전력공사로부터 이 사실을 알게 됐다고 언급했다. 이번 사건은 중국 동부 장쑤(Jiangsu)에서 있었던 전기 절도 사건 중 최대 규모이며 중국 전역에서도 흔하지 않은 경우라고 장쑤 남부 도시 전장(Zhenjiang) 지역 경찰청이 전했다.

수사팀에 의하면 이번 채굴 운영 전기 절도 사건에 20명 이상이 가담을 했다고 한다. 비트코인 채굴은 중국 내에서 여전히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투자 플랫폼 코인쉐어는 보고서를 통해 전세계 비트코인 컴퓨팅 전력의 50% 이상이 중국 남부에 위치해 있다고 전했다.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12,000달러 가까이 급증함녀서 알고리즘의 난이도도 사상최고 수준으로 증가했다. 비트코인 소프트웨어가 네트워크 상에 컴퓨팅 파워의 양에 기반해 14일 마다 채굴 난이도를 자동으로 조절하기 때문이다. 많은 언론매체들이 보도한 바와 같이 8월이 되면 총 해시율이 70EH/s까지 상승할 수도 있다. 즉 필요한 해시 파워를 충족하기 위해 30만 대의 채굴 기기가 추가로 가동될 수도 있다는 뜻이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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