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전시현 기자] ‘은색 비트코인’으로 불리며 암호화폐 시총 4위를 차지하는 라이트코인(LTC)의 반감기를 앞두고, 가격상승 가능성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디지털 자산관리 플랫폼 유블렉스(UBLEX)가 7월 16일부터 ‘라이트코인 반값 판매’를 시작한다고 자사의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올초 30달러까지 가격이 하락 했던 라이트코인은 7월 현재 100달러가 넘는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8월 8일로 예정된 반감기(halving, 채굴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시기)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비트코인 역시 두번의 반감기 모두 가격이 대폭으로 상승한 바 있다.
유블렉스의 라이트코인 반값 판매는 1라이트코인을 0.2이더리움(ETH)으로 구매할 수 있는 고객 혜택 이벤트다. 7월 16일 오후 8시부터 18일 오후 7시 59분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추첨 형식으로 진행되며, 총 300명이 추첨된다. 당첨 여부는 참여 마감 후 홈페이지를 통해 바로 확인이 가능하다.
유블렉스의 CMO 파울라(Paula)는 “지금까지 유블렉스의 반값할인 이벤트에 관심을 가져주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라이트코인 이벤트는 보다 큰 규모로 준비했다. 유블렉스는 언제나 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을 드리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ABS(Asia Blockchain Summit)에서 라이트코인의 창시자인 찰리 리와 프로젝트에 대한 비전과 가능성을 확인하고 상장을 확정했다”고 덧붙였다.
유블렉스의 암호화폐 반값 판매는 리플(XRP)를 시작으로, 이오스(EOS), 이더리움에 이어 이번 라이트코인까지 진행되었다. 유블렉스는 추가 이벤트로 당첨되지 않은 고객에게는 소정의 암호화폐를 제공하고, 이벤트 참여를 SNS나 커뮤니티에 인증하면 기프티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블렉스는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인큐블록(IncuBolck)’, 암호화폐 거래소 ‘EXX’를 비롯해 ‘비트고(Bitgo)’, ‘브이시스템즈(V systems)’ 등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있으며, 블록체인 기반의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스타플레이.INC(STARPLAY.INC)와 협업을 진행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