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6 17:11 (화)

지멘스, 카셰어링 서비스 증진위해 블록체인 적용 
상태바
지멘스, 카셰어링 서비스 증진위해 블록체인 적용 
  • 안혜정 기자
  • 승인 2019.07.16 10:36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글로벌 교통 관리 시스템 시장가치, 블록체인 통해 2,000억 달러 달성 전망
독일 지멘스가 카셰어링 서비스 증진을 위해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할 전망이다. 사진출처: 크립토코인스 뉴스 
독일 지멘스가 카셰어링 서비스 증진을 위해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할 전망이다. 사진출처: 크립토코인스 뉴스 

[블록체인투데이 안혜정 기자] 전력화, 자동화 그리고 디지털화를 추구하는 글로벌 기술 대기업 지멘스(Siemens)가 블록체인 기반 솔루션 수용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독일의 지멘스는 교통 산업 내 블록체인 기술 적용을 연구 중이라고 포브스가 7월 15일 보도했다.

지멘스의 사이버보안 및 블록체인 부서 총괄 안드레아스 카인드(Andreas Kind)에 의하면 지멘스는 지멘스 모빌리티를 통해 카셰어링(carsharing) 서비스를 블록체인과 접목시키고자 한다. 카셰어링이란 자동차를 빌려 쓰는 방법 중 하나로 일종의 공유경제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의 문제 중 하나는 차량을 빌리는 사람들이 가스를 충전하도록 도모하는 충전 카드 관련 문제이다. 고객들은 충전 카드를 사용하면서 많은 제한을 경험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충전 카드는 특정 역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며 가깜 충전 카드가 도난당하기도 한다. 

카인드에 의하면 이러한 형태의 기술은 블록체인 솔루션으로 해결이 가능하다고 한다. 카인드는 “충전 카드는 운전자들 뿐 아니라 회사들도 불편함을 느낀다. 산업적인 맥락에서 여러분은 상호간 신뢰를 충분히 하지 못하는 다양한 당사자들을 한 곳에 모아주는 기술이 필요하다. 바로 블록체인 기술이 이러한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지멘스는 교통 부문 내 다른 분야에도 블록체인 솔루션 적용을 고려하고 있다. 지멘스는 보쉬의 2019년 커넥티드 월드 컨퍼런스(Connected World conference)에서 블록체인 기반 스마트 주차를 위한 블록체인 솔루션을 제시한바 있다.

보도에 의하면 지멘스는 공급망과 제조업 등에서도 블록체인 사용을 고려하고 있다. 또한 지멘스는 허가형 블록체인을 사용하는 가능성에 대해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 하지만 지멘스의 블록체인 프로젝트는 아직 테스트 단계에 있으며 다양한 사용 사례의 실현가능성을 연구 중에 있다.

암호화폐 언론매체들이 보도한 바와 같이 그랜드 뷰 리서치(Grand View Research)는 블록체인이 글로벌 교통 관리 시스템(TMS) 분야 내에서 시장 성장 동력이 되는 디지털 기술이라고 언급했다. 블록체인 및 다른 기술적 혁신 덕분에 TMS 시장 가치는 2025년까지 1,988억 달러를 달성할 전망이다.

info@blockchaintoday.co.kr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