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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5일] 시장급락에 대한 두려움 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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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5일] 시장급락에 대한 두려움 퍼져
  • 블록체인투데이
  • 승인 2018.11.15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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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CC 강민정 아나운서가 오늘의 암호화폐 시황을 전달하고 있다.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암호화폐 전문방송국 TVCC에 따르면 암호화폐 시세는 지난 자정께 일제히 하락했다가 이 시각 낙폭을 줄이거나 횡보를 이어가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들도 1~5% 이상 떨어지면서 시장 급락에 대한 두려움이 다시 퍼지고 있다.

비트코인 해외 시장에서는 5600달러 선까지 추락했다. 그 뿐 아니라 한때는 5,500달러대까지 밀리며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처럼 비트코인이 700만 원선 밑으로 내려간 건 지난 7월 이후 약 4개월만이다.

전일 급락의 큰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비트코인 캐시도 비트코인과 비슷한 그래프 그리고 있다. 어제 오후부터 시작된 하락은 자정쯤 되자 더욱 낙폭이 깊어졌는데 이는 코앞으로 다가온 비트캐시의 하드포크를 앞두고 비트코인abc진영과 비트코인sv 진영이 합의점을 찾지 못한 채 갈등이 심화와 세력의 매도 등 하락의 조짐이 나오자 물량을 던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한 알트코인들은 더욱 심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예외적으로 리플만 오늘 반등에 성공하면서 전체적인 시장 분위기와는 반대로 움직이고 있다. 리플은 2019년 나스닥의 암호화폐 거래소에 상장될 첫 코인이 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고, 실제로 지난 4개월 간 나스닥 측과 지속적인 논의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호재 덕에 리플은 시장 급락 분위기에도 어느 정도 방어가 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해외시장은 더 힘든 상황이다. 비트코인캐시(BCH)는 글로벌시장에서 15% 급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또 시장 전체 시가총액도 2,000억 달러선이 붕괴되면서 전일 1,850억 달러까지 급감했다.

이와 같이 된 가장 설득력 있는 이유는 역시 15일로 예정된 비트코인캐시 하드포크이다. 또 최근 주식시장에서 기술주들이 약세를 보이고 있는데, 여전히 증시와 함께 움직이는 원인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 오늘이 미국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와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선물 마감일이라는 점도 영향을 미쳤다. 두 거래소에서 비트코인 선물은 모두 5개월 내 최저치로 마감했다. 오케이엑스는 비트코인캐시에 대해 하드포크의 영향과 가격 조작 가능성을 고려해 선물 거래 마감을 하루 앞당기기도 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 가격에 대해 "약세장이 5,900달러 이하로 가격을 유지한다면 나아가 5,000달러 밑까지 추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고 어느 매체에서는 울고 싶은데 뺨 맞은 격이라고 오늘 시장상황을 표현했다. 결국, 모멘텀을 잃어 하락할 수밖에 없던 시장이, 여러 악재와 불확실성을 만나며 폭락한 것으로 보인다
.

(TVCC : https://youtu.be/np94OFahNHo)

오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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