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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원두커피 조합, 커피 기반 토큰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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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원두커피 조합, 커피 기반 토큰 발행
  • 안혜정 기자
  • 승인 2019.07.12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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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원두커피 협동 조합 미나술, 7월 토큰 발행 예정
브라질 원두커피 협동 조합 미나술이 7월 커피기반 토큰을 발행할 예정이다. 사진출처: 픽사베이
브라질 원두커피 협동 조합 미나술이 7월 커피기반 토큰을 발행할 예정이다. 사진출처: 픽사베이

[블록체인투데이 안혜정 기자] 브라질 원두커피 농장 협동조합 미나술(Minasul)이 커피 기반 토큰을 발행할 계획이라고 블룸버그가 7월 11일 소식을 전했다. 블룸버그의 보도에 의하면 미나술의 회장 조세 마르코스 마갈하에스(Jose Marcos Magalhaes)는 브라질 캄피나스에서 열린 글로벌 커피 포럼에서 미나술은 7월 안에 토큰을 발행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커피 재배자들은 비료, 기기 그리고 다른 상품 등을 구매하기 위해 디지털 시장에서 코인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보도에 의하면 커피 재배자들은 현재 혹은 향후 원두커피 생산물과 교환을 해 코인을 받을 수 있다. 즉 현 수확량의 30%, 향후 수확 작물의 20% 그리고 다음 계절 수확 작물의 10% 등은 교환대상이 된다. 마갈하에스 회장은 이러한 자금조달 메커니즘이 실행되면 조합 및 커피 재배자 모두 공증사무소에 등록을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비용 절감 효과를 가져다준다고 언급했다. 

프로젝트는 미나술 협동조합이 추구하는 디지털화의 대중성 확대라는 노력의 일환이며 커피 재배자들에게 수확물을 스마트폰을 통해 직접 판매를 할 수 있도록 도모한다. 최근 블룸버그의 보도에 의하면 미나술이 브라질 내 최대 아라비카 커피 협동조합이며 브라질은 최대 규모의 커피 수출업체가 위치한 곳이기도 하다.

6월 암호화폐 언론매체들이 보도한바와 같이 마이크로소프트는 농업 부문의 효율성 증진을 위해 브라질 내 수많은 앱을 등록했다. 7월 초 탈중앙화된 기술 회사 Etherisc은 스리랑카 내 농산물 재배자들을 위해 블록체인 기반 보험 플랫폼을 출시했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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