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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디지털 화폐 법안 채택 결정 또 미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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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디지털 화폐 법안 채택 결정 또 미루나
  • 안혜정 기자
  • 승인 2019.07.10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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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하원, 암호화폐 법안 DFA 채택 결정을 가을로 연기
러시아 하원이 암호화폐 법안 DFA 채택 결정을 가을로 연기할 전망이다. 사진출처: 크립토코인스 뉴스
러시아 하원이 암호화폐 법안 DFA 채택 결정을 가을로 연기할 전망이다. 사진출처: 크립토코인스 뉴스

[블록체인투데이 안혜정 기자] 러시아 하원(State Duma)이 가을 회기까지 국가 주요 암호화폐 법안 DFA의 채택을 연기할 수도 있다고 지역 신문 TASS가 9일 소식을 전했다. 러시아 하원은 DFA 법안 채택 결정을 가을 회기로 미루는 것을 고려 중이며 하원 의원들은 크라우드 펀딩 법안에 대해 대부분 동의를 하고 있다고 하원 금융시장 위원회 아나톨리 아크사코프(Anatoly Aksakov) 위원장이 언급했다.

또한 아크사코프 위원장은 “DFA 법안은 러시아가 거래 수단으로서 암호화폐를 금지해야 하는 지에 대한 결정을 해줄 것이다. 러시아는 이 문제에 대해 공통된 입장이 이뤄지지 않았다. 러시아는 암호화폐의 정의를 내릴 필요가 있다”라며 의원들이 러시아 내 디지털 화폐의 법적 지위에 대해 합의나 공통된 입장을 취하지 못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러시아 의회는 6월 말 관련 법안을 채택 할 계획이었다. 당시 러시아 재정부 차관 알렉세이 모이세프( Alexei Moiseev)는 당국이 ICO와 관련해 별도의 법안을 승인했다고 전했다. 러시아는 5월 말 FATF의 요구사항을 충족시키기 위해 암호화폐 법안 채택을 이미 연기한바 있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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