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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암호화폐 거래 VAT 면제 정책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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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암호화폐 거래 VAT 면제 정책 검토
  • 안혜정 기자
  • 승인 2019.07.08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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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IRAS, 2020년부터 디지털 결제 토큰 세금 면제 검토 
싱가포르 IRAS가 2020년부터 디지털 결제 토큰에 대해 세금 면제 정책 시행을 검토 중이다. 사진출처: 코인데스크 
싱가포르 IRAS가 2020년부터 디지털 결제 토큰에 대해 세금 면제 정책 시행을 검토 중이다. 사진출처: 코인데스크 

[블록체인투데이 안혜정 기자] 싱가포르가 교환 수단으로서 기능하는 암호화폐를 대상으로 물품용역 소비세(GST)를 면제할 계획이라고 한다. 싱가포르 내에서는 GST가 지역적으로 부가가치세(VAT)와 동등한 개념이다. 

이번 소식은 싱가포르의 세금 당국(IRAS)이 e세금 가이드 초안을 통해 7월 5일 발표를 했다. 세금 면제 관련 제안이 통과가 되면 관련 정책은 2020년 1월1일부터 실시될 것이며 디지털 결제 토큰이 과세 대상이 되는 서비스 공급으로 취급이 되는 현 시스템을 재점검하게 될 것이다.

IRAS는 교환 수단으로서 암호화폐 기능을 물물교환 거래로서 다루고 있으며 이에 과세 대상이 되는 공급 및 관련 재화와 서비스의 공급 등 두 가지 별도의 공급으로 다루고 있다.

IRAS는 문서를 통해 “재화와 서비스를 위한 결제로서 디지털 결제 토큰의 사용은 토큰의 공급 상승을 야기하지 않을 것이다. 또한 일반 화폐를 위한 디지털 결제 토큰의 거래소나 다른 디지털 결제 토큰은 GST 면제를 받을 것이다”라며 납세 규칙에 대한 두 가지 변화를 제안했다. 

IRAS는 거래 수단의 기능을 하는 디지털 결제 토큰의 정의에 비트코인, 이더, 라이트코인, 대시, 모네로, XRP 그리고 제트캐시 등을 포함시켰다. IRAS는 특정 스테이블코인과 같은 일반 화폐에 연동되는 암호화폐 자산은 디지털 결제 토큰의 정의에서 배제했으며 2020년 1월부터 GST에 의해 세금이 징수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싱가포르 세금 당국 IRAS는 변화 제안서 상에서 암호화폐 부문 내의 기업들로부터 피드백을 기다리고 있으며 2019년 7월 26일까지 기업들은 의견을 제출해야 한다. 6월 말 암호화폐 언론매체들이 보도한바와 같이 싱가포르의 중앙은행은 페이스북과 만났으며 백서에 나와 있듯이 리브라 토큰은 은행 예금과 단기 국채 등에 연동이 될 것이라는 내용에 대해 담화를 나눴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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