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감자가 되고 있는 암호화폐 채굴 전기 사용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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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감자가 되고 있는 암호화폐 채굴 전기 사용량
  • 안혜정 기자
  • 승인 2019.07.07 20: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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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채굴 전기 사용량 대해 의견 분분
암호화폐 채굴 시 소모되는 전기 사용량에 대해 비판 및 옹호를 하는 의견들이 다양하게 생겨나고 있다. 사진출처: 크립토뉴스
암호화폐 채굴 시 소모되는 전기 사용량에 대해 비판 및 옹호를 하는 의견들이 다양하게 생겨나고 있다. 사진출처: 크립토뉴스

[블록체인투데이 안혜정 기자] 암호화폐 시장 가치가 증가하면서 비트코인 해시율과 작업증명(PoW) 암호화폐 해시율 역시 증가하고 있다. 이에 전기 사용과 관련된 문제들이 뜨거운 감자로 부상하고 있으며 대중 수용을 위해 어떤 형태의 블록체인 구조가 사용돼야 하는지 등과 관련된 논쟁도 생겨나고 있다. 전기 사용 문제는 복잡하며 소모되는 전기량과 글로벌 에너지 공급량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자료도 정확하지 않고 출처마다 다른 것이 사실이다. 이에 암호화폐 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 정확성이 필요해졌다.

특정한 수치가 부정확하다 할지라도 작업증명 암호화폐는 기하급수적인 전기량을 소모하는 것은 사실이다. 비트코인은 1년 동안 시간 당 35 테라와트에서 65 테라와트를 소모하는데 이는 여러 국가들의 총 전기 소모량을 합한 것과 맞먹는 양이다. 적어도 이더리움, 비트코인캐시 그리고 대시 등과 같은 다른 플랫폼 채굴 시 소모되는 전기량을 합한 것과도 비슷하다. 또한 이 플랫폼들의 채굴 하드웨어를 생산할 때도 엄청난 양의 전기가 필요하다.

만약 비트코인 및 다른 비슷한 플랫폼들이 대중 사용을 이루게 되면 전기 소모량은 이보다 몇 배는 더 증가할 것이며 한눈에 봐도 지속가능한 형태는 아니다. 한편 작업증명 암호화폐들이 전 세계 전력 사용에 미치는 영향력은 비교적 적다는 주장을 지지하는 요인들도 많다. 사실 일부 작업증명 옹호자들은 이러한 형태의 암호화폐 플랫폼들이 전기 생산의 특정 성격을 이용함으로서 글로벌 경제에 일조를 한다고 설명하기도 한다.

주목할 점은 대부분의 전력 발전소는 일반적으로 밤에도 다량의 전기를 생산한다는 사실이다. 초과 전력은 어쩔 수 없이 생산이 되지만 이 때 생산되는 전기를 암호화폐 채굴 회사가 구매할 수도 있다. 이렇게 버려지는 전기를 유익하게 사용하는 것은 전기차 및 가정 배터리 옹호자들도 지지하고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또한 재생 가능한 에너지는 작업증명 암호화폐들에게 딱 맞는 에너지이기도 하다. 사실 최근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채굴 중 75% 이상이 재생 가능한 에너지를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역설적이게 들릴 수도 있지만 블록체인 시스템 덕분에 효율성이 증진되고 있는 스마트 그리드 기술은 이론 상으로는 작업증명에 지속가능한 전기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고 있다.

작업증명을 위한 전기 사용이 상쇄될 수도 있다 할지라도 비판가들은 이러한 과정은 더 이상 필요하지 않다고 설명을 한다. 더 발전된 블록체인 플랫폼은 전력 사용을 최소화 하면서 합의를 형성할 수 있다. 지분증명 등과 같은 블록체인이 사용하는 메커니즘도 그만의 단점이 있지만 작업증명은 처음 설계된 것보다 안정성이 떨어진다. 주의할 점은 작업증명에 의존해 온 수많은 플랫폼들은 51% 공격을 경험했다는 사실이며 최근에는 비트코인 캐시도 51% 공격을 겪었다.

확장성이나 규제 등과 같은 다른 문제들이 언론들의 관심을 받고 있지만 암호화폐 플랫폼에서 소모되는 전기 사용량 역시 해결해야할 문제이다. 비트코인 등과 같은 플랫폼들이 대중 수용이 되면 채굴 과정은 더 친환경적이어 질 것이며 자원 집약성도 감소될 것이다. 또한 이러한 시나리오가 가능한지 결정하기 위해 더 많은 연구도 진행돼야 할 것이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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