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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두로 대통령, 베네수엘라 은행에게 페트로 수용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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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두로 대통령, 베네수엘라 은행에게 페트로 수용 지시
  • 안혜정 기자
  • 승인 2019.07.05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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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코 데 베네수엘라 모든 지점에서 페트로 수용 전망
마두로 대통령이 베네수엘라 은행 전 지점에서 페트로를 수용할 것을 지시했다. 사진출처: 크립토코인스 뉴스
마두로 대통령이 베네수엘라 은행 전 지점에서 페트로를 수용할 것을 지시했다. 사진출처: 크립토코인스 뉴스

[블록체인투데이 안혜정 기자] 베네수엘라의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이 주요 은행 방코 데 베네수엘라(Banco de Venezuela)의 모든 지점에서 국가 발행 암호화폐 페트로(PTR)를 수용할 것을 지시했다고 베네수엘라 재무 장관이 7월 4일 트위터를 통해 소식을 전했다.

트위터에 의하면 마두로 대통령은 방코 데 베네수엘라의 모든 지점에서 페트로 데스크를 개설할 것을 긴급 지시했다. 마두로 대통령는 은행의 국유화 1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에서 관련 사항을 발표했다.

6월 19일 마두로 대통령은 베네수엘라 내 젊은층을 대상으로 100만 개의 페트로 월렛 개설을 도모하기 위해 9,250만 달러가 베네수엘라의 은행(Digital Bank of Youth and Students)에 할당됐다고 발표했다. 

베네수엘라의 국가 암호화폐 협회의 회장 조세 엔젤 알바레즈(JoséAngel Alvarez)는 언론매체 CCN과의 인터뷰에서 “국가의 신탁 화폐가 암호화폐와 경쟁을 하는 혼합 경제를 향해 나아가기 위한 결정을 하는 것은 매우 대담하고 올바른 선택이다”라고 언급했다.

암호화폐 언론매체들이 1월 보도한바와 같이 베네수엘라는 국가 디지털 화폐 페트로를 포함해 많은 부분에서 미국의 제재를 받고 있다. 3월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시민들을 상대로 페트로 구매를 금지했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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