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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금융 당국, 암호화폐 파생상품 금지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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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금융 당국, 암호화폐 파생상품 금지할 전망
  • 안혜정 기자
  • 승인 2019.07.04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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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파생상품, 소매 투자가들에게 적절하지 않아”
영국 금융 당국 FCA가 암호화폐 파생상품을 금지할 전망이다. 사진출처: 코인데스크
영국 금융 당국 FCA가 암호화폐 파생상품을 금지할 전망이다. 사진출처: 코인데스크

[블록체인투데이 안혜정 기자] 영국 금융 당국이 금융 위험으로부터 투자가 보호를 하기 위해 암호화폐 기반 파생상품을 금지할 계획이다. 수요일 발행된 보도자료에 의하면 영국 금융 당국 FCA는 영국 내 회사들을 상대로 규제받지 않으면서 이동이 가능한 암호화폐 자산과 관련된 CFD, 옵션, 선물, ETN 등과 같은 파생상품을 소매 고객들에게 판매, 홍보 그리고 유통하는 것을 전면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발표했다.

영국의 FCA는 이러한 금융 상품은 특정 암호화폐 자산에 해당되는 ETN 혹은 파생상품의 가치와 리스크를 평가할 수 없는 소매 투자가들에게 적절하지 않다고 언급했다. 영국 규제 당국은 이러한 판단을 다양한 요소에 기초해 결정을 했다. 영국 규제 당국에 의하면 암호화폐 자산은 가치를 위한 믿을 만한 근거가 없으며 증권 거래소에서 시장 오용 및 금융 범죄가 만연할 가능성이 있으며 암호화폐 시장은 극도로 변동성이 높고 소매 투자가들은 이에 대한 이해도가 결여돼 있다는 것이 규제 당국 FCA의 설명이다.  

FCA는 보도자료를 통해 “당국은 소매 투자가들에게 이 상품을 다루는 것에 대해 금지하는 것에는 매년 7,500만 파운드에서 2억3,430만 파운드 사이에 걸쳐 가치를 증대하는 등 잠재적인 장점이 많다고 생각한다”라고 언급했다. 지난 월요일 영국의 FCA는 정책 문서를 통해 소매 고객들에게 CFD와 CFD 관련 옵션을 판매하는 것을 규제하는 법안을 마무리 했다고 언급했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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