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대기업은 Free Ri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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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대기업은 Free Rider?
  • 블록체인투데이
  • 승인 2019.07.03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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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필 블록체인투데이 발행인

지난주에는 세상과 코인판에 페이스북의 리브라가 쓰나미를 몰고 왔다.

커뮤니티, 방송 모두 리브라 소식을 실시간으로 전해 왔다. 심지어 한글 백서를 하루 만에 번역하여 공짜로 배포하는 등 한마디로 난리였고, 그 열기가 아직 가시지 않는다. 백서를 보면 송금으로 시작하지만 마지막은 25억 명의 유저를 통하여 금융과 세상을 장악하려는 것 같다.

반면 리브라의 등장으로 기존 블록체인너들의 마음과 몸이 급해졌다. 대부분 암호화폐 프로젝트들의 서비스가 페이먼트(PAYMENT)와 SNS 보상과 같이 리브라와 동일한 콘셉트라 관련된 프로젝트들이 긴장을 하고 있다.

중요한 것은 평정심을 유지해야 한다는 점이다. 물론 페이스북이 스캠(scam)은 아니지만 그들이 가야 할 길은 너무나 멀다. 물론 기존 블록체인들은 정석대로, 로드맵대로 성실하고 정직하게 가면 된다.

지난 4월에는 삼성과 LG가, 5월에는 애플이, 6월에 페이스북이, 매월 글로벌 공룡들이 커밍아웃을 하듯 그동안 야심 차게 준비한 블록체인 서비스를 발표하고 있다.

그들이 지난 1년의 혹한기와 빙하기에 무엇을 했을까? 1~3년 먼저 시작한 블록체인너들은 속된말로 총알 맞아가면서 생태계를 지켜왔다. 우리가 장렬하게 힘든 싸움을 하고 있을 때 그들은 숨죽이고, 몸 사리고, 눈치보고 있다가 타이밍 맞춰 혜성처럼 나타나 이 판을 삼키려 하고 있다.

얄미워도 어찌하겠는가.

그래도 그들의 출현으로 시장은 좋아지고 있다. 얄밉다고 해서 속만 태울 수는 없다. 이제는 실력으로 승부할 때이다. 그리고 실용화를 통하여 비코인판 유저를 참여시켜야 한다.

먼저 블록체인의 선구자들이여 뭉쳐야 한다. 뭉쳐야 산다. 카카오와 삼성, 페이스북 같은 골리앗을 향해 달려가는 다윗처럼 승리자가 되는 것이 우리가 해야 할 일이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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