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안혜정 기자] 유엔이 아프가니스탄 내 지속가능한 도시개발을 위한 블록체인 솔루션 구축을 위해 힘쓰고 있다고 기술 언론매체 더소셔블(The Sociable)이 7월 2일 소식을 전했다. 유엔 사무총장 대변인 스테판 두자리크(Stephane Dujarric)는 더소셔블과의 인터뷰에서 UN-OICT는 토지 등록 및 서비스 투명성을 위해 블록체인 개발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개발은 유엔의 모두를 위한 도시(City for All) 이니셔티브의 일환이다.

유엔의 모두를 위한 도시 프로그램은 2016년 시작됐으며 2020년까지 12개의 아프가니스탄 도시를 개선하기 위한 목적이 있다. 이니셔티브로 인해 아프가니스탄이 향후 15년 안에 도시화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니셔티브의 우선순위는 토지 관리, 전략적 도시 계획 그리고 증진된 도시 자금조달 등이다.

아프가니스탄의 기반시설을 증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실험하는 이번 행보는 UN-OICT 그리고 UN-Habitat 간에 최근 맺은 MOU의 일환이다. MOU에 의하면 두 단체는 남아시아에 걸쳐 협업을 확대하고자 하며 부상하고 있는 기술 툴 개발에 매진하며 도시 설계 및 계획을 위한 디지털 플랫폼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유엔은 작년 동아프리카 내 헬스 서비스와 같은 분야의 개발에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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